[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키움증권이 셀트리온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올렸다. 고마진의 신제품 매출 확대를 전망해서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보고서에서 “고마진의 5종 신제품이 순차로 출시돼 작년 4분기부터 매출 확대효과가 나타남에 따라 박스권 주가의 레벨 상승이 전망된다”며 “올해부터 신제품의 입찰 확대 및 제품 번들링(묶음판매) 효과로 인한 매출 증가가 예상되며 CMO(위탁생산) 공급으로 인한 원가율 상승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의 작년 4분기 연결 매출액은 1조2839억원, 영업이익은 47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3968억원을 상회했다.
허 연구원은 “Teva향 CMO 물량이 1분기로 이연되고 고마진의 신제품(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과 기타 신규 제품(프롤리아/엑스지바/악템라 시밀러)의 매출 확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을 것”이라며 “기존 제품(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의 매출 비중이 38%, 신규 제품(램시마SC,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의 비중은 62%으로 지속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키움증권은 셀트리온의 올해 매출액은 30% 성장한 5조3404억원을 전망했다.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1조5456억원을 예상했다.
허 연구원은 “올해 졸레어 시밀러와 아일리아 시밀러(미국) 출시가 예상돼 신제품의 기여보다는 2024~2025년 출시한 신규제품(스텔라라BS, 프롤리아/엑스지바BS, 졸레어BS, 악템라BS)의 번들링 효과 발생해 매출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