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가 플랫폼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두나무는 내년 1월까지 개발자 50명 이상을 채용한다고 15일 밝혔다.
두나무가 개발자 채용에 나섰다. (이미지=두나무)
두나무는 이번 채용을 통해 업비트와 증권플러스 등 주요 서비스의 기술 고도화와 제도 변화 대응을 위한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특히 웹3 인프라 브랜드 ‘기와’와 법인용 수탁 서비스 ‘업비트 커스터디’ 등 핵심 기술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번 채용은 ▲백엔드 ▲프론트엔드 ▲인프라 ▲블록체인 등 개발 직군 전반에서 진행한다. 50명 이상 규모의 경력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 과정은 서류 전형, 과제 전형, 실무진 인터뷰, 임원 인터뷰 순이다. 지원자는 직무별 자격 요건과 우대 사항을 두나무 공식 채용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두나무는 2020년부터 자금세탁방지(AML), 보안, 데이터 관리 체계 등 기술 인프라를 지속 강화해 왔다.
두나무 관계자는 “‘기술이 곧 경쟁력’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금융과 블록체인을 잇는 혁신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개발자들이 새로운 시도를 주도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