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차유민 기자] 하나카드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하나카드는 산재연금수급자들의 실질적 생활 안정과 금융 복지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과 전용 신용카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오른쪽)와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식 이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카드)

내년 1월 출시하게 될 산재연금수급자 전용 신용카드는 산업재해 근로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실질적인 혜택을 받아 볼 수 있도록 설계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치료비·약값 등 의료비 할인과 대중교통·마트·학원·주유·주택 관리비 할인에 무이자 할부까지 일상생활 영역에서 체감할 수 있는 혜택들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하나카드는 하나은행과 협업해 산재연금수급자가 수급 계좌를 하나은행으로 연결할 경우 최대 5만원 캐시백 이벤트도 준비 중이다.

하나카드 성영수 대표는 "하나카드와 하나은행 그리고 근로복지공단이 함께 협업해 산재연금수급자가 더 안정적이고 편안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