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지원한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광진구 보건소에 약품 달력 등 기부물품을 전달했다. (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보원(원장 김현준)은 지난달 28일 광진구 내 건강 취약 어르신들이 보다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약품 달력 150개 등 350만원 상당의 건강관리용품을 광진보건소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하루에도 여러 차례 약을 복용해야 하는 만성질환 어르신들의 복약 누락과 중복 복용을 예방하고 생활 속에서 보다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사보원이 운영하는 지역나눔협의체 '광진 함께 Net'에서 제안된 지역 이슈를 광진복지재단·광진보건소와 협력해 해결한 사례다. 지역기관이 함께 만든 의미 있는 건강 안전망 구축 모델로 평가받는다.

기부된 약품 달력과 건강용품은 광진구 독거노인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건강 취약계층 150명에게 전달된다. 광진보건소 방문건강팀 간호사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복약 지도와 함께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현준 사보원 원장은 "홀로 계시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약을 챙겨 드실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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