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차유민 기자] KB캐피탈이 추운 겨울에도 문화 체험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KB캐피탈은 지난 27일 토종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맘스터치앤컴퍼니'와 취약계층 아동들의 외식 및 문화 체험을 위해 기부금 7000만원을 관악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KB캐피탈 문혜숙 전무(왼쪽)와 맘스터치 김연일 상무(오른쪽)가 관악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김성식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KB캐피탈)
이번 기부는 양사가 동일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성된 기부금은 경제적 여건으로 외식 및 문화활동 기회가 부족한 관악구지역아동센터연합회 내 2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해 사용된다.
각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오는 12월부터 4개월간 월 1회 '햄버거 데이' 행사·영화 관람 등 아동들의 또래 유대감 형성과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돕는다.
KB캐피탈과 맘스터치는 기부금 전달식에서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따뜻한 돌봄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모델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KB캐피탈 빈중일 대표는 "추운 겨울에 아이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움츠러들지 않도록 즐거운 외식 경험과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사업"이라며 "미래 세대의 주역인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