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산림청 산하 준정부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남태헌)이 인권경영시스템(HRMS) 최초 인증을 획득했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왼쪽)과 남태헌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원장이 지난 24일 산림복지종합교육센터에서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소벤처기업인증원)

중소벤처기업인증원(원장 엄진엽·KOSRE)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이번 인증을 통해 인권 중심의 기관 운영 체계가 국내외 표준에 부합함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조직의 인권경영 실행 체계의 적합성, 이행성 및 효율성을 공식 인증기관을 통해 심사받는 제도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인권경영 선언 및 정책 체계 정립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내부 규정 및 제도 개선 ▲인권침해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구제절차 마련 등 조직 전반의 인권경영체제를 체계적으로 구축해왔다.

엄진엽 KOSRE 원장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인증 획득은 인권경영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공공기관으로서의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KOSRE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종합 인증·평가기관이다. ISO 경영시스템 인증,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 노사상생 인증(LMBC), 국민소통친화인증을 비롯해 인증 관련 교육·훈련 및 심사원 양성, ESG 경영 수준진단, 지속가능보고서 검증, 각종 정부 위탁사업을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