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울산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인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협업해 '지역이 묻고, 우리가 답하다(지역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울산지역 주민들이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의 사회적기업은 이를 해결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은 울산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과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해결하는 ‘지역이 묻고, 우리가 답하다’(지역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사업을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득귀 사회적협동조합 바로가치 이사장(왼쪽), 김태준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가운데), 정용원 사회적협동조합 파인건축 이사가 지원금을 전달하며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사진=한국동서발전)
동서발전은 울산 시민 공모를 통해 접수된 다양한 과제 중 심사를 통해 에너지·환경 분야의 '열교환 도료를 활용한 여름철 도시의 열섬 현상 완화 프로젝트'를 지원 과제로 선정했다. 울산 지역의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주민이 스스로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지역의 사회적기업이 이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함께 협업하여 지속가능한 지역사회공헌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동서발전은 지난 9월 민생회복지원금 2차 지급 일정에 맞춰 취약계층 600가구를 대상으로 지역사랑상품권인 ‘울산페이’ 2000만원 상당을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