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GS건설이 ‘철산역자이’ 아파트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광명 12R 구역을 재개발해 공급된다. 지하 7층~지상 최고 29층, 19개 동, 총 2045가구 중 전용면적 39~84㎡ 6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8가구 ▲49㎡ 118가구 ▲59㎡ 466가구 ▲74㎡ 46가구 ▲84㎡ 12가구 등이다.
견본주택은 이날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일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9년 상반기 예정이다.
청약은 오는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다음 달 1일 2순위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15일이다. 당첨자 정당계약 역시 내달 27일부터 3일간 진행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이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철산역자이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아파트다. 서울 강남을 비롯한 주요 업무지역으로 접근하기 수월하다. 오리로, 철산로,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등 도로교통도 잘 형성돼 있어 대중교통이나 차량을 이용한 다른 지역 이동도 쉽다.
교육환경과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먼저 광덕초가 바로 인접해 있고 광명중· 광명고 등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철산역 주변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관공서와 철산로데오거리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단지 앞쪽으로는 도덕산 야생화단지와 출렁다리, 인공폭포 등으로 유명한 도덕산공원이 접해 있다. 광덕산 근린공원과 광덕어린이공원, 안양천 산책로 등도 주변에 있다.
단지 지상 공간에는 녹지와 휴식공간이 어우러진 테마정원·어린이놀이터가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각종 교육·문화·체육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유아풀과 체온유지풀이 있는 수영장도 조성될 예정이다.
107동 24층에 조성되는 클럽 클라우드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차별화된 휴게문화공간도 마련된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철산역자이는 광명뉴타운에서도 가장 좋은 입지에 있는 단지다”라며 “광명시에서 9번째로 선보이는 자이(Xi) 아파트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으로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