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무배당 건강보험’의 만기를 기존 80세에서 최대 100세까지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보장 공백 해소를 위해 '무배당 건강보험'의 만기 연령을 최대 100세로 확대했다. (이미지=카카오페이손해보험)

이번 만기 연령 확대는 장기 보장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다.

사용자는 60세부터 최대 100세까지 5년 단위로 만기를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유연한 기간 설정을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와 생활 습관, 재무 계획에 따라 맞춤형 보장을 설계할 수 있게 됐다.

무배당 건강보험은 3대 질환을 중심으로 한 5가지 기본 보장을 제공한다. ▲암진단비 ▲유사암진단비 ▲뇌혈관질환진단비 ▲허혈성심장질환진단비 ▲응급실내원진료비 등이다. 사용자는 보장 수준에 따라 기본형과 든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기본형은 치료비 대비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든든형은 장기간 치료와 소득 공백까지 고려해 보장을 강화했다.

8가지 특약 패키지를 더하면 ‘나만의 건강보험’을 설계할 수 있다. 각 패키지는 생활 속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맞춰 구성됐다.

고객은 카카오톡을 통해 직접 가입할 수 있다. 심사는 최근 5년 이내 입원·수술 여부 등을 묻는 4가지 건강 질문만으로 진행된다.

카카오페이손보 관계자는 “이번 개정은 사용자 요청을 반영하는 동시에 늘어나는 노후 의료비 부담을 완화하고 보장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라며 “사용자 중심의 상품 혁신을 통해 든든한 안전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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