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이 이르면 오는 9월 말 청계천에서 주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2022년 11월 청계천 자율버스 운행과 관련해 환영사 하는 모습 (사진·이미지=연합뉴스)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은 국내 자율주행 기업인 오토노머스에이투지의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제작됐다.

자율주행 목적으로 제작된 소형버스(11인승·좌석 9개)로 운전석과 운전대가 없고, 안전요원이 탑승하지만 운전에는 관여하지 않는다.

다양한 첨단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고 셔틀 운행은 관광명소인 청계천에서 이뤄진다. 청계광장∼청계5가(광장시장)∼청계광장을 순환하는 총 4.8㎞ 구간이다.

공휴일·토요일에는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운영 방침에 따라 주중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행한다.

요금은 당분간 무료다. 유료화 후에는 일반 시내버스처럼 교통카드를 찍고 탑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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