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미국에서 ‘금리인하 신중론’이 고개를 들자 비트코인 등 주요 가상자산 가격이 뒷걸음질치는 모습이다.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며 가상자산 가격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22일 오후 4시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63% 하락한 11만31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11만1000달러선까지 후퇴하기도 했다.
이더리움의 경우 4211달러까지 떨어졌다가 현재는 4319달러선까지 회복한 상태다. 리플 XRP는 1.52% 하락한 2.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미국의 9월 금리인하 기대감이 낮아진 영향이란 해석이 나온다. 21일(현지 시간) 미 화이오밍주에서 개막한 잭슨홀 미팅에서 지역 연방준비은행 총재들이 금리 인하에 대해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로 인해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꺾이면서 가상자산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