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2분기 글로벌 연결 기준 매출 5조3696억원, 영업이익 3536억원을 기록했다. 한온시스템이 자회사로 편입된 뒤 PPA를 인식한 첫 분기 실적이다.
14일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2조511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고인치·EV 타이어 비중 확대가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재료비와 운임비 상승, 미국 관세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3464억원으로 17.5% 줄었다.
상반기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 중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7.2%로 전년 대비 0.6%포인트 높아졌다. 신차용 EV 타이어 매출 비중도 24%로 7%포인트 성장해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2분기에는 루시드 그래비티, 기아 EV4, 타스만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포르쉐,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50개 완성차 브랜드 280여 차종과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은 매출 2조8581억원, 영업이익 64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었고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5.1% 급증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