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이진성 기자] 하나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올해는 감익 사이클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11일 보고서를 통해 "2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며 "별도 이익은 연중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고 하반기에는 해외 자원개발에서도 감익 흐름이 확인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올 2분기 매출액 7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천연가스 가격 약세에도 판매량이 도시가스용과 발전용 각각 전년동기 대비 3.5%·0.9% 늘어난 영향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4046억원을 기록해 같은기간 13.1% 감소했다.
내년 적정투자보수율은 하락을 예상했다. 요금기저의 경우 유가 하락에 따른 운전자본 감소가 나타날 수 있지만 판매량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 추이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
유 연구원은 "일회성 요인이 대부분 사라진 상황에서 본질적인 이익 감소가 전사 실적 부진에 기여하는 모습"이라며 "과거 대비 낮은 원자재 가격 추이와 모잠비크의 높은 실적 기저를 감안하면 하반기 해외도 이익 감소로 방향이 전환될 전망"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