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하나증권이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만1000원을 유지했다. 하반기에만 7종의 신작이 출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8일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넷마블의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수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7176억원, 1011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지난 5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서프라이즈와 안정적인 비용 관리 효과다”라고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5월 15일 출시 후 약 93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3월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 역시 온기 반영돼 매출 약 650억원을 시현했다. 보고서는 두 게임이 올해 실적 하방을 지지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6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1% 감소했다. 인건비 효율화에 더해 자체 지식재산권(IP) 매출 비중 확대로 지급수수료율이 줄어든 영향이다.

하나증권은 넷마블이 올해 연간 영업이익 3508억원을 달성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하반기 7종의 신작이 남아서다. 유효한 실적을 기대할 수 있는 라인업은 ▲뱀피르 ▲몬길: 스타 다이브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이라고 판단했다. 뱀피르는 오는 26일 출시될 예정이다. 몬길과 일곱 개의 대죄는 4분기 중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출시작들이 성공적으로 포지셔닝 해 이익 레벨이 높아졌다”며 “과거보다 편안하게 신작 성과를 기다릴 수 있는 구간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신작 출시 외에도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지역 확장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들의 글로벌 성과까지 더해진다면 4분기 신작과 함께 폭발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