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웹3 사이버 보안 분야의 미래를 이끌 청년 인재와 기업들을 연결한다.

두나무는 보안 인재 채용 연계 플랫폼 ‘업사이드 링크’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두나무가 보안 인재 채용연계 플랫폼 ‘업사이드 링크’를 오픈했다. (이미지=두나무)

‘업사이드 링크’의 인재풀은 두나무와 티오리가 함께 운영하고 있는 국내 최초 웹3 사이버 보안 인재 육성 프로그램 ‘업사이드 아카데미’ 수료생들로 구성됐다. 이론 교육은 물론 부문별 실전 프로젝트까지 이수한 소수 정예 인력으로 사이버 보안과 웹3·블록체인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췄다.

기업들은 ‘업사이드 링크’를 통해 업사이드 아카데미를 수료생들의 특장점과 기술 및 포트폴리오를 확인하고 채용할 수 있다. 빠르고 효율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통해 검증된 전문 인력을 확보할 수 있어 고객 신뢰와 직결된 보안 위기 대응력 강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업사이드 링크’는 청년 보안 인재와 기업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선발-교육-수료로 그치는 기존 아카데미들의 일방향적 운영을 벗어나 발굴-교육·성장-후속지원으로 이어지는 인재 육성 체계를 구축하려는 것이다.

동시에 청년 구직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두나무는 향후 업사이드 아카데미와 업사이드 링크를 토대로 국내 웹3 사이버 보안 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계획이다.

정재용 두나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업사이드 링크는 청년과 기업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를 제공한다”며 “기술과 금융으로 미래 세대 육성에 기여한다는 두나무의 기업 비전처럼 앞으로 대한민국이 미래 사이버 보안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