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경북 봉화군 석포면에 주민을 위한 종합 스포츠 컴플렉스가 완성됐다.
영풍 석포제련소와 봉화군이 손잡고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와 인조잔디 축구장을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개관식은 12일 진행됐으며 행사에는 박현국 봉화군수, 김기호 영풍 석포제련소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석포주민생활체육센터는 영풍 석포제련소가 부지를 제공하고 경북도와 봉화군이 총 5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센터는 4500㎡ 부지에 연면적 994.56㎡ 규모로 농구·배구·배드민턴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같은 날, 영풍 석포제련소가 20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인조잔디 축구장도 문을 열었다. 축구장은 1만3000㎡ 규모로 정식규격 경기장과 주차장을 갖췄다.
이번 체육시설 확충으로 석포면은 실내외 스포츠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종합 체육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 지역 주민들은 물론 인근 지역 동호회와의 교류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