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불매조국수호 대동단결.."문재인 정권 심판 대상" 시국선언문 뭐길래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9.05 23:47 의견 12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왼쪽)과 온라인 커뮤니티 클리앙 캡처 (자료=청와대·클리앙)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조국지지층이 '일본불매조국수호'로 마음을 모았다.

5일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 검색어 1위에는 '일본불매조국수호'라는 키워드가 등장해 시선을 끈다. 이날 오후 보수 성향의 전현직 대학교수 150여명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 철회를 요구하고 시국선언문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이날 이병태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와 조동근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바른사회시민회의 공동대표) 등 교수들은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현 상황에 대한 비찬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조 후보자와 그 가족에 관련된 수많은 의혹들로 인해 국민적 분노가 하늘을 찌른다"고 입을 열었다. 

"문재인 정권은 조국 후보자 지명을 철회하고 특검을 통해 그 진상을 낱낱이 밝혀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독선으로 일관하고 있기에 국민의 심판 대상"이라고 주장했다.

또 교수들은 "반일 선동을 중단하고 한미일관계의 신뢰를 복원하여 정상적인 경제 통상 관계를 회복하라"고 주장했다. 나아가 한일군사정보교류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철회를 통해 한미일 안보체제를 복원할 것과 탈원전 정책을 폐기 등을 주장했다.

조 후보자의 지지자들은 딴지일보 게시판, 클리앙 등의 게시판에 '일본불매수호'를 검색어로 올리자는 제안으로 검색어 대전을 독려하고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