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젠 주가 고공행진 막을 길 없어..외국 기업 최초로 기술특례상장 코스닥 입성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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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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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소마젠이 화제다.
15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소마젠, 소마젠 주가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소마젠이 전날(14일) 주식 시장서 상한가를 기록하면서 이틀 연속 상한가에 투자자들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소마젠은 14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 대비 가격제한폭(29.80%)까지 뛰어오른 1만9천600원에 종료했다.
이는 공모가(1만1천원) 대비 78.1% 급등한 수준이다. 거래량은 전날 2천만주에 이어 이날에는 332만주를 나타냈다. 매수 잔량은 상한가에만 72만주가 몰렸다.
소마젠은 코스닥 상장사 마크로젠이 미국 메릴랜드주 락빌에 설립한 회사로 병원과 연구소를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주요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지난 1일에는 미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 LDT(실험실 개발검사) 서비스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EUA)을 받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소마젠은 외국 기업 중에는 처음으로 기술특례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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