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빈자리..대권 이재명·이낙연 관련주부터 보궐 오세훈 관련주까지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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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0 08:58 | 최종 수정 2020.07.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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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왼쪽)과 이재명 경기도 도지사. (자료=네이버 인물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이재명, 이낙연, 오세훈 등에 남다른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이재명 관련주, 박원순 이재명, 박원순 이낙연, 오세후 관련주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되면서 차기 대권 주자와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 행정은 내년 4월 재보궐 선거까지 9개월간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네이버 뉴스 댓글, 카페 및 블로그 게시글, SNS 글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실시간 검색' 창에는 이재명, 이낙연, 오세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먼저 이재명과 이낙연에 대해서는 "여당 대권 후보1위 이재명 확실시 된다. 야당 후보는 너무 많다" "다음 대권은 치열할 듯" "이낙연이야말로 다음 대권 주자다" "이제 여당은 이재명 이낙연 남은 거냐" "박원순이 아쉽다 이재명 처럼 끝까지 법적으로 싸우지 그랬냐" "박원순 죽기 전 이낙연 독대 기사가 다 내려갔다" 등의 의견이 이어지고 있다.
오세훈에 대해서는 "서울시 보궐선거 준비하자" "오세훈이 다시 서울시장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다음 서울 시장은 안철수나 오세훈으로 점쳐지네" "자신의정책에 책임지고 사퇴한 오세훈은 뭐가되냐 기껏 권력에 배제되서 미투 안덮어준다고 자살하는건 이기적인거다" "서울시장 넘겨준 오세훈, 양보한 안철수는 평생 반성해라" 등의 의견을 찾아볼 수 있다.
한편 지난 8일 한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실시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의원이 28.8%로 1위 이재명 지사는 5.5%포인트 상승한 20%로 2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관련주로는 에이텍, 에이텍티엔, 동신건설, 토탈소프트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낙연 관련주로는 이월드, 서원, 남선알미늄 등이 거론된다. 오세훈 관련주로는 진양화학, 진양산업 등이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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