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수행비서 성폭행 미투 재조명..징역 다시 집행 2023년까지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10 07:45 | 최종 수정 2020.07.15 11:32 의견 0
안희정 전 충남지사 (자료=연합뉴스)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안희정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이 숨진 채 발견됐고 성추행 관련 미투에 휩싸이면서 안 전 지사의 혐의에도 다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안 전 지사는 임시 석방됐다가 다시 광주교도소로 돌아갔다. 지난 4일 모친상을 당해 검찰의 형집행정지 결정으로 6일 0시 임시 석방된 것.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모친상 빈소에는 정치인들의 방문이 이어졌고 문재인 대통령이 조화를 보낸 것에 대한 비판도 일었다.

안 전 지사는 자신의 수행비서로 일하던 김지은씨에게 성폭행과 추행을 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져 지난해 9월 대법원에서 3년6개월의 실형을 확정받고 광주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2023년까지 수감될 예정이다.

안 전 지사는 지난 9일 형집행정지 만료 시간인 오후 5시를 약 15분 앞두고 안 전 지사는 승용차를 타고 광주교도소로 돌아왔다. 광주 교도소 측에서 나온 3명의 교도관이 안 전 지사를 내부 시설로 데리고 들어갔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