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 3.82% 올라 장 마감..주가수익비율 843배 코로나 백신 관련주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7.09 07:35 의견 0
(자료=네이버 증권정보)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신풍제약이 화제다.

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신풍제약이 급상승 검색어로 등장했다. 코로나19 글로벌 팬데믹 상황이 계속되면서 코로나 관련 제약 바이오주 성장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국내 증시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종목의 주가수익비율(PER)이 100배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져 관련 주가들에 대한 관심은 연일 높아지고 있다. 

전날(8일) 한국거래소 기준 국내에 상장된 제약·바이오 종목의 평균 PER은 98.1배다. 코스피 평균의 5배를 넘는 수준이다. 

이에 중앙일보 단독 보도에 따르면 제약·바이오 종목의 PER은 다른 산업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은 수치를 보였다. PER이 100배가 넘는 종목은 12개로 신풍제약이 843배로 가장 높았다. 다음은 알테오젠(778배), 셀트리온제약(417배), 파미셀(266배)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풍제약은 항말라리아제인 피라맥스가 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승인을 받으면서 두 달 사이 주가가 배 이상 올랐다.

한편 전날 신풍제약은 3만 9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3.82%(1450원) 오른 가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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