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게이트' 논란 재점화, 저스틴 비버를 구하자..힐러리 소아성애 행위 찌라시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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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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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비버 (자료=저스틴 비버 SNS)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피자게이트 사건이 이슈다.
29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피자게이트가 급상승 검색어 키워드로 등장했다. 최근 저스틴비버의 SNS 라이브 방송으로 해당 사건이 재주목받기 시작한 것이다.
피자게이트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민주당 대선후보와 그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고 있던 존 포데스타가 워싱턴DC의 한 피자집에서 소아성애 행위를 즐기고 인신매매까지 한다는 찌라시를 말한다. 확인되지 않은 ‘가짜뉴스’ 탓에 총기 사고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해당 영상에서 비버는 검은색 비니를 쓰고 방송을 진행했다. 방송 도중 "피자게이트의 피해자가 맞다면 모자를 손으로 만져달라"는 요청이 이어졌고 비버는 모자를 만졌다. 비버가 해당 댓글을 봤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후 피자게이트 사건은 다시 논란의 중심이 됐다.
대선을 불과 4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온라인에는 '이것이 피자게이트의 증거'라는 영상이 올라오기 시작한 것. 이에 대해 27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비버 사례를 시작으로 2016년 대선을 흔들었던 '피자게이트'가 미국 10~20대를 중심으로 재점화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NS에는 '비버를 구하자(#savebeiver)라는 해시태그가. 구글에는 '저스틴과 피자게이트(Justin and PizzaGate)'라는 검색이 순식간에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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