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리버풀 우승 확정..맨시티 '가드 오브 아너' 홈에서 박수 갈채 보내야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26 08:32 | 최종 수정 2020.06.26 08:37 의견 0
(자료=리버풀 SNS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리버풀이 1989-90시즌 이후 30년 만에 잉글랜드프로축구 1부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리버풀은 2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첼시-맨체스터 시티(맨시티) 경기에서 맨시티가 1-2로 패하는 바람에 남은 7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에 맨체스터 시티는 홈에서 리버풀 에게 가드 오브 아너(Guard of Honor)를 펼치게 됐다. 리버풀의 다음 경기가 맨시티 원정이기 때문. 오는 7월 3일에 열릴 경기서 맨시티의 가드 오브 아너가 이뤄질 가능성이 접쳐지고 있다.

가드 오브 아너란 정규리그 우승팀이 미리 결정되면 우승팀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입장할 때 상대팀이 양쪽으로 도열해 박수를 쳐주며 예우를 해주는 세리머니다.

한편 리버풀과 맨시티가 맞붙는 경기는 내달 3일 오전 4시 15분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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