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진이형 '리니지M' 하나의 세계로 통합..온라인 콘퍼런스 트리니티서 공개

김진욱 기자 승인 2020.06.25 17:03 의견 0
김택진 엔씨소프트 창업자가 리니지M 마스터서버를 소개하고 있다.(자료=엔씨소프트)

[한국정경신문=김진욱 기자] 택진이 형의 모바일 야심작 ‘리니지M'의 3주년을 맞아 24일 온라인 콘퍼런스 ’트리니티(TRINITY)‘를 24일 개최했다.

24일 진행된 행사에는 오후 6시부터 리니지M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해 수많은 리니지M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 콘퍼런스에서는 다음 달 8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홈페이지를 연회장 형태로 꾸며 리니지M 이용자들을 맞았다. 온라인 콘퍼런스 참여자들은 가상의 행사장을 둘러보며 감사 영상과 업데이트 소식 및 이벤트 등을 확인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택진 CCO(최고창의력책임자)는 키노트 영상에서 “21년 전 리니지와 같이 서버의 제약을 벗어난 하나의 세계로 돌아가고자 한다”며 ‘마스터 서버’가 가진 의미와 가치를 설명했다.

‘마스터 서버’는 리니지M 업데이트에서 모든 이용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이번에 진행된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이다. 리니지M 업데이트는 다음 달 7일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엔씨는 ▲아덴 성을 차지하기 위해 모든 혈맹이 격돌하는 ‘아덴 공성전’ ▲’엘모어 대륙’에서 벌어지는 혈맹 단위의 점령전 ‘영웅들의 땅’ ▲보스 몬스터 ‘기르타스’를 처치해 강력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마스터 레이드’ 등의 마스터 서버 콘텐츠를 3주년 업데이트 이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일부 성장 요소를 단계적으로 오픈하는 신서버 ‘기르타스’도 추가할 계획이다.

신규 직업 ‘광전사’도 소개했다. 광전사는 원작 PC 리니지의 ‘전사’ 캐릭터다. 리니지M에서는 독창성을 더한 직업으로 등장한다. 강력한 체력을 바탕으로 적의 진영을 허물 수 있는 능력치와 스킬을 보유한다. 광전사와 함께 ‘지저성’과 ‘이계의 제단’ 등 신규 영지도 추가된다.

리니지M은 오는 다음 달 8일 모든 이용자에게 3종의 ‘TJ의 쿠폰’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TJ의 3주년 감사 선물 상자’를 열어 ▲무기/방어구 등 장비 복구권 ▲변신 또는 마법인형 재합성권 ▲상점 장비 복구권을 모두 획득할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24일부터 3주년 업데이트에 대한 사전예약자 신청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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