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상동면행정복지센터, EM 발효액 무상 배부..수질 보호, 악취 제거

신상오 기자 승인 2020.06.04 15:41 의견 0
3일 김해시 상동면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악취 민원을 해결하고자 EM 발효액을 양돈농가에 중점 공급하고 있다.(자료=김해시)

[한국정경신문(김해)=신상오기자] 김해시 상동면행정복지센터는 대포천 수질 보호와 환경 개선을 위해 EM 발효액을 제조해 배부했다고 3일 밝혔다.

센터는 대포천 수질정화사업의 하나로 2019년부터 배양기 1대로 EM 발효액을 만들어 일반가정, 음식점, 산딸기농가, 채소재배농가, 양돈·축산농가 등에 무상으로 배부하고 있다.

EM 발효액은 각종 유기물의 악취 제거와 생태계 환경을 보전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일반가정은 물론 양돈·축산농가에서도 악취 제거에 활용하고 있다. 

양돈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주민은 “예전부터 EM 발효액의 효과를 알기에 업체를 통해 구입해 사용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무상으로 나눠주고 있어 악취 제거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승욱 상동면장은 “발효액을 사서 공급하면 많은 예산이 소요되지만 원료를 구입해서 직접 제조하면 저예산으로 농가에 공급할 수 있어 청정 상동을 만들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상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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