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코로나 관련' 안양 양지초등학교 등교중지..11일까지 원격수업 진행

김지연 기자 승인 2020.06.01 08:04 의견 0
안양 양지초등학교 (자료=네이버 거리뷰)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제주도 여행을 다녀온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경기도 안양시 양지초등학교에 등교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1일 안양시 및 경기도 교육청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해당 학교에 대해 전학생 등교 중단 조치가 내려졌다. 앞서 이 학교에 재학중인 2학년 A군과 B군이 전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이다.

확진 학생들은 안양 일심비전교회 목사 C (61·만안구 안양 9동)씨의 손자들로 확인됐다. 지난 25~27일 군포·안양지역 12개 교회 목사·신도·가족 등과 함께 제주도를 여행했다.

특히 확진 학생 2명 가운데 2학년 학생이 지난 28일 등교했던 것으로 확인되자 보건 당국과 교육 당국은 감염병 확산 방지와 학생·교직원의 건강을 고려해 해당 학생의 등교일로부터 2주간 등교 중지를 결정했다.

한편 확진 판정을 받은 새언약교회 목사 가족의 자녀가 다니는 군포 양정초등학교는 이 학생이 속한 학급만 2주간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