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순천시청)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순천시청이 코로나19(우한 폐렴) 확진자 동선을 공개했다.
순천시 발표에 따르면 순천시 확진자 A씨는 25세 간호사로 확인됐다. 순천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대응 지침에 의해 증상 발생 1일 전부터 방문지 및 상세 이동경로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경로는 다음과 같다. 15일부터 16일까지는 대구 동성로에서 지인을 만났다. 17일과 21일에는 드림내과에 출근했다. 병원은 역학조사 대상은 아니나 3월 8일까지 자진휴진하고 있다.
26일 오전에는 연향동 한빛산부인과, 하나로 얀국, TT모텔, 에뛰드 화장품을 방문했다. 모텔과 화장품 가게는 친구B씨가 동행했다. 이후 개인택시를 타고 집에 귀가했다.
오후에는 상삼리 뱀부스, 덕월동 벽오동 식당, 여수 낭만포차 내 일원, 낭만포타 내 사주팔자 점포를 방문했다가 집으로 귀가했다. 자가용을 이용했고 친구 B씨가 동행했다.
27일 증상 발현해 순천병원 선별진료소를 다녔다.
친구 B씨는 서울 양천구에서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