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방산림청은 최근 전북 진안군 안천면 일원에서 진안군 및 무주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소각산불 방지를 위한 ‘2025년 영농부산물 합동 파쇄 캠페인’과 더불어 안전 실천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료=서부지방산림청)

[한국정경신문(남원)=최창윤 기자] 서부지방산림청(청장 김영혁)은 최근 전북 진안군 안천면 일원에서 진안군 및 무주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소각산불 방지를 위한 ‘2025년 영농부산물 합동 파쇄 캠페인’과 더불어 안전 실천 문화 확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산림 인접 지역주민들에게 영농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산불의 위험성을 알리고 영농부산물 파쇄지원 신청 방법을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고춧대, 깻대 등 영농부산물 약 1톤을 수거·파쇄했다.

또 서부지방산림청은 자체 영농부산물 수거·파쇄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촌진흥청, 지방자치단체 등과 협업해 지방산림청 관내 전북 14개 지역을 순회하면서 영농부산물 파쇄 및 산불 예방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영혁 서부지방산림청장은 “최근 10년간 통계에 따르면 전국 평균 372건의 산불이 발생했고 영농부산물 등 소각으로 인한 산불이 전체 산불의 30%를 차지한다”며 “국민 여러분께서도 불법 소각을 삼가시고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을 신청해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