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여론 > 칼럼 [백창현의 메모리 반추] 겨울의 마지막은 박진희 기자 승인 2025.02.27 08:00 0 식어버린 겨울의 그림자는 길게 늘어진 등불 따라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린다. 갈길 잃은 나그네의 마음은 방향 없이 떠도는 바람개비 같고 요란한 소리에 귀 기울인다. 누군가를 기다리던 그 겨울의 마지막 잎새는 찰나에 정처 없이 날아간다. 21 0 한국정경신문 박진희 기자 pre-jini@hanmail.net 박진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식어버린 겨울의 그림자는 길게 늘어진 등불 따라 바람이 부는 대로 흔들린다. 갈길 잃은 나그네의 마음은 방향 없이 떠도는 바람개비 같고 요란한 소리에 귀 기울인다. 누군가를 기다리던 그 겨울의 마지막 잎새는 찰나에 정처 없이 날아간다. 21 0 한국정경신문 박진희 기자 pre-jini@hanmail.net 박진희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