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게임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심 속 게임사들이 전하는 프로모션과 새로운 소식 등 업계 정보를 매일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편집자 주-
■ ‘검은사막’, 대양 물물교환 콘텐츠 개편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인게임 경제 콘텐츠를 정비했다.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대양 물물교환 콘텐츠 개편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물물교환은 대양에서 항해를 즐기는 선장 모험가들이 다양한 거점에서 얻은 교역품을 납품하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다.
개선 업데이트를 통해 모험가는 물물교환으로 얻은 교역품을 선착장에서 창고로 한 번에 이동시킬 수 있다. 창고에 보관된 아이템을 NPC에게 판매할 때 직접 판매 수량을 입력할 수 있어 거래가 더욱 편리해졌다. 물물교환 물품 목록의 갱신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능도 한 번에 여러 차례 사용할 수 있게 개선했다.
물물교환의 수익도 상향 조정했다. 모험가는 ▲[5단계] 콕스 해적단의 일지 ▲[5단계] 오색빛 산호 노리개 등 5단계 교역품을 판매할 경우 최대 1000만 은화를 획득할 수 있다. 5단계 교역품 교환 시 얻을 수 있는 ‘까마귀 주화’의 양도 증가했다.
대양 사냥터에서 몬스터를 처치했을 때 획득할 수 있는 보상의 수량과 아이템 획득 확률도 높였다. ‘바다악어’를 처치하면 ‘해양 괴수의 내단’과 ‘흉포한 해양 괴수의 내단’을 기존보다 3.5배 더 획득할 수 있다. ▲황금 산호석 ▲정교한 진주 목걸이 등의 아이템도 더욱 풍부하게 얻을 수 있도록 조정했다.
대양에서 진행할 수 있는 의뢰들의 보상 역시 개편했다. ‘[일일] 현상수배 : 헤카루’ 등의 의뢰 완료 시 얻을 수 있는 공헌도 경험치와 항해 경험치 및 바람의 근원 지급량을 상향했다.
대양 콘텐츠에 필요한 신규 해원석 ‘루살카 해원석’을 추가했다. ‘루살카 해원석’은 기존 ‘마고리아 해원석’보다 속도와 가속도 및 내구도 면에서 더 높은 효과를 제공해 보다 원활한 항해가 가능하다.
■ ‘메이플스토리 월드’, 신규 월드 ‘듀랑고: 잃어버린 섬’ 출시
팬들의 추억 속 ‘듀랑고’가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통해 돌아왔다.
넥슨은 5일 자사 샌드박스형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에 신규 오리지널 월드 ‘듀랑고: 잃어버린 섬’을 출시했다.
‘듀랑고: 잃어버린 섬’은 2018년 출시돼 많은 사랑을 받았던 개척형 오픈월드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의 세계관과 콘셉트를 2D 그래픽으로 구현한 스핀오프 월드다. 지난 12월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첫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신규 월드는 싱글플레이 서바이벌 어드벤처 장르로 공룡과 ‘이상현상’의 위협을 극복하고 DNA로 복원한 펫 공룡과 함께 다양한 환경의 섬을 탐험하고 생존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이곳에서는 ▲초원 ▲열대 ▲툰드라 ▲사막 기후의 10개의 섬이 존재하며 각기 다른 공격패턴과 특징을 지닌 30종의 공룡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티라노사우루스’와 ‘알로사우루스’를 비롯해 ‘트리케라톱스’ 등 9종의 거대 공룡은 강력한 섬의 우두머리로 높은 사냥 난이도를 자랑한다. 거대 공룡은 ‘이상현상’ 발생 시 섬마다 한 마리씩만 등장하며 사냥 성공 시 DNA와 희귀한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생존을 위한 다양한 생활 콘텐츠도 준비돼 있다. 열대 지역에서만 획득 가능한 ‘열대진흙’과 사막에서만 채석 가능한 ‘흑요석’처럼 환경에 맞는 자원을 채집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연구를 진행하고 장비를 제작해 성장할 수 있다. 또한 ‘대추야자차’나 ‘돌판구이’ 등 다양한 음식을 요리할 수 있으며 밭을 일궈 농사를 짓고 건물을 지어 자신만의 ‘듀랑고’ 섬을 꾸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