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반도건설이 공사 진행 중인 전 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동절기 직무교육을 진행해 현장 임직원 간 소통과 직무 역량 강화의 기회를 마련한다고 24일 밝혔다.

반도건설 품질팀장이 현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사현장 품질점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자료=반도건설)

이번 동절기 직무교육은 직원 간 소통·화합 기회를 만들고 팀원 간의 팀워크 향상과 소속감 증진·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준비했다. 직무교육 참여 대상자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전 현장과 CS사무소 임직원이다. 교육은 총 4차례에 나눠 인접 상하 직급끼리 그룹을 지어 차수별 1박2일 일정으로 이뤄졌다.

직무교육 내용으로는 현장 임직원 간의 원활한 업무 진행과 협력을 위한 소통 협업교육, 업무 강도가 높은 현장 임직원들을 위한 회복탄력성 강화 교육이 진행됐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분쟁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과 품질·하도급 관리 실무에 대한 교육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본사에서는 각 부서의 부서장이 참석해 전사가 통일된 기준 속에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본사의 경영방침과 업무 지침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직무교육은 지난해 처음 시작해 반기별로 진행하는 중이며 사원부터 부장에 이르는 현장 임직원 전원이 참석한다. 특히 인접한 직급별 그룹 교육 방식으로 진행해 그동안 부족했던 선후배 간 소통의 기회도 마련하는 동시에 직무교육을 함께 실시해 선배의 노하우를 후배가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직무교육에 참석한 반도건설 임직원은 “평소 바쁜 업무 수행으로 임직원 간 소통의 기회가 부족했는데 회사 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반갑다”라며 “선배와 다른 현장의 임직원과의 소통을 통해 직무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고 잠시지만 휴식의 기회를 얻은 것 같아 좋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현장은 많은 수의 임직원이 한 데 어울려 업무를 하는 곳인 만큼 협력이 중요하다”며 “직무교육을 지속해 전 현장 임직원 대상으로 세대 간 교류를 통한 팀워크와 실무역량 강화 기회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우용하 기자 wooyh1053@naver.com 우용하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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