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테일, G마켓과 해외직구 강화 위한 업무제휴 협약 체결

박진희 기자 승인 2025.01.24 08:58 의견 0
지난 23일 역삼동 G마켓 본사에서 김해동 몰테일 대표(왼쪽)와 G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이 업무제휴 협약(JBP)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자료=커넥트웨이브)

[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몰테일의 해외직구 상품을 G마켓에서도 만나 볼 수 있게 된다.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양사간 해외직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역삼동 G마켓 본사에서 진행했다. 이 자리에 몰테일 김해동 대표와 G마켓 이민규 영업본부장이 참석해 올해 사업 전략과 관련된 협력 강화 방안과 프로젝트 진행 방향 등을 논의했다.

몰테일은 G마켓과 JBP 체결을 통해 연내 G마켓에서 판매하는 몰테일 상품 거래를 확대하고 자사 상품의 판매 촉진을 위한 마케팅을 대폭 강화하기로 협의했다. 이를 위해 몰테일은 기존 G마켓에서 선보이는 상품 외 전 세계 국가 해외직구 상품을 추가로 등록할 예정이다.

G마켓은 몰테일에 브랜드샵 서비스를 제공, 전문관을 연내에 새롭게 오픈한다. 또 양사는 신제품 판촉을 위한 출시일정 공유, 재고확보 등 여러 방면으로도 협력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몰테일은 G마켓, 옥션 채널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판매 구좌를 확보하는 등 매출 신장을 위한 다각도의 마케팅 지원도 받게 된다.

김해동 몰테일 대표는 “몰테일은 8개국 12개의 글로벌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전 세계 해외직구 상품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G마켓과 해외직구 영역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몰테일은 미국, 중국, 일본, 독일 등 8개국 12개 물류센터를 바탕으로 연간 200만 건 이상의 해외 직구건수(구매 및 배송대행)를 기록하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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