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구속 후 공수처 첫 소환 불응..“혐의 이해 안돼”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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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9 15:34 | 최종 수정 2025.01.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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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 이후 공수처의 첫 조사에 불응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19일 오후 2시 출석을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19일 오전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윤 대통령은 현재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용돼 있다. 그는 변호인단 접견 이후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으며 변호인단은 구속적부심사 청구 등 대응 방향을 검토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과 후속조치 등을 두고 공수처가 형법상 내란죄로 구성한 것에 대해 법률가로서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불응이 계속 이어질 경우 공수처는 강제연행이나 구치소 방문조사 등을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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