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T템+] ‘마영전’, 15주년 행사 성료..‘로드나인’, 신규 콘텐츠 예고

변동휘 기자 승인 2025.01.13 16:27 의견 0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K-게임의 경쟁력이 날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게임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4위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관심 속 게임사들이 전하는 프로모션과 새로운 소식 등 업계 정보를 매일매일 업데이트 합니다. -편집자 주-

■ ‘마비노기 영웅전’, 출시 15주년 기념 행사 개최

‘마비노기 영웅전’이 15주년을 맞아 유저들과 함께 축제를 열었다.

넥슨은 지난 11일 넥슨코리아 사옥에서 ‘마비노기 영웅전’의 15주년 기념 오프라인 행사 ‘15th Anniversary’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0명의 이용자가 참석해 게임에 대한 추억과 애정을 나누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콜헨 마을을 재현한 1층 행사장은 이벤트존과 포토존 등을 운영해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이벤트존에서는 대형 룰렛 이벤트와 팔씨름 게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현장에는 용병단 대기실 콘셉트의 포토존과 ‘마비노기 영웅전’ 맥심 컬래버 포토존이 마련됐다. 푸드존에도 다양한 먹거리가 제공돼 즐거움을 더했다.

2층 전시존에서는 피규어와 128점의 캐릭터 및 몬스터 원화를 선보였으며 ‘로체스트 가는 길’ 테마에 맞춰 실제 조경 장식과 ‘헤레타’ 등신대가 설치된 포토존을 준비했다.

이어 1994홀에서는 15주년 기념 영상 상영과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한용섭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2025년 업데이트 방향성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마비노기 영웅전’은 내실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지속적인 즐거움과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먼저 캐릭터 유틸리티 개선을 더욱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레이드 전투와 스토리를 연 4회로 늘린다. 개연성 있는 몬스터 행동 설계를 위해 레이드 몬스터 패턴을 수정하며 신규 레이드 업데이트 주기를 3개월로 단축해 새로운 전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성장의 재미를 극대화하기 위해 아이템 드랍율을 늘릴 예정이다.

기존의 캐시백 이벤트는 마일리지 상점으로 개편돼 상시화된다. 아이템 구매로 적립된 마일리지 포인트를 활용해 아이템을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상점에서는 남녀 신규 아바타와 날개를 비롯해 과거 캐시백 이벤트에서만 제공됐던 아이템 등 알찬 구성의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 ‘로드나인’, 오프라인 이용자 행사 개최..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 공개

스마일게이트가 ‘로드나인’의 대규모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1일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로드나인’의 첫 오프라인 이용자 참여 행사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를 개최했다고 13일(월) 밝혔다.

‘로드맵 하프 애니버서리’에는 200명의 이용자들을 초청했으며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향후 업데이트 방향을 담은 로드맵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은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기고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 존이 다수 설치됐다.

특히, 이날 6시부터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된 ‘로드맵 라이브’는 이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발표된 로드맵에 따르면 앞으로 게임 내 다양한 성장 시스템이 개선 및 개편을 앞두고 있으며 신규 무기 마스터리 등이 추가된다.

우선 로드나인의 성장 콘텐츠로 ▲전문화 레벨 ▲무기 마스터리 레벨 ▲어빌리티 레벨의 확장 등이 발표됐다. 새로 공개된 ‘전문화 레벨’은 무기 마스터리의 상위 성장 콘텐츠다. 지금까지 육성한 모든 마스터리 무기의 경험치를 기준으로 특정 요구 경험치를 달성한 후 개방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전문화 레벨 개방 후 전용 특성 포인트를 적용해 캐릭터를 강화할 수 있다.

무기 마스터리 레벨은 최대 120레벨까지 확장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들은 추가 특성 포인트를 획득하고 레벨 효과도 강화돼 새로운 성장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어빌리티는 ‘마스터’ 이상으로 추가 승급을 할 수 있고 최대 800레벨까지 확장된다. 각 직업별 전용 스킬이 추가돼 보다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각종 생활형 콘텐츠도 공개됐다. ‘호문 레이싱’은 전용 맵에서 이용자의 호문으로 경주를 즐길 수 있는 미니게임으로 승리 시 호문을 강화하거나 꾸밀 수 있는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맵 곳곳에서 채광을 할 수 있으며 연금술로 포션의 효과를 강화할 수 있다. 낚시를 통해 보물지도와 물고기 도감을 완성하는 등 전투 외 다양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이날 발표 마지막 시간에는 신규 무기 마스터리 ‘사이드’가 공개됐다. 사이드는 사신의 낫을 형상화한 거대한 양손 무기로 짧은 쿨타임과 높은 기동력을 갖춘 근접 무기다. 원거리 공격 스킬과 일정 확률로 몬스터들의 ‘영혼’을 흡수해 스킬을 강화하는 이색 전투 매커니즘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 플레이 중 특정 해금 조건을 달성할 경우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