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2025년 새 도약 나선다..IP 확장 및 신시장 공략 주력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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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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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그라비티가 2025년 타이틀 출시 계획과 사업 방향을 공개하며 한 해 청사진을 발표했다.
그라비티는 올해 ‘라그나로크’ IP(지식재산권) 대작 출시 및 기존 타이틀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서고 PC·콘솔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신규 시장 공략 등을 통해 ‘라그나로크’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다수 신규 IP로 게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그라비티는 지난해 지스타에 참가해 미공개 신작을 포함한 총 17종 타이틀을 출품했다. 특히 ▲라그나로크3 ▲프로젝트 어비스(가칭)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 등은 상세 정보와 론칭 일정 등을 공개해 2025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우선 정식 넘버링을 부여한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3’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지스타 현장에서 최초로 시연 버전을 공개한 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그래픽과 압도적인 대규모 전투 등으로 정식 넘버링에 걸맞은 대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프로젝트 어비스’는 심리스 맵으로 구현한 광활한 3D 오픈 월드와 세밀한 세계관 및 상호작용에 특화된 탐색 콘텐츠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외에도 ▲전략 액션 퍼즐 RPG ‘라그나로크 크러쉬’ ▲방치형 RPG ‘프로젝트 데비루치(가칭)’ ▲초고교급 SLG RPG ‘학원삼국지’ ▲전략 카드배틀 게임 ‘히어로즈 갬빗’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라그나로크’ IP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남아와 대만·홍콩·마카오 지역에서의 성과를 공고히 하고 유럽과 남미 등에 대한 타이틀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다. 이에 올해 유럽 지역에 ‘라그나로크 오리진’을 선보이고 유럽과 북중남미 지역에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너레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PC·콘솔 타이틀 출시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신규 수익원 창출에도 힘쓸 예정이다. 상반기 중 아케이드 게임 ‘스노우 브라더스2 스페셜’의 스팀 및 닌텐도 스위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월드 크래프트 RPG ‘카미바코’와 ‘와이즈맨즈 월드 리트라이’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IP 인지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컬래버레이션을 꾸준히 계획 중이다. ▲전시 ▲음악회 ▲팝업 스토어 등 오프라인으로 소통하기 위한 각종 행사도 활발히 개최할 예정이다. 국내 주요 지역 캐릭터샵 내 라그나로크 굿즈 입점과 신규 상품 개발 및 출시도 목표하고 있다. 또한 ▲뮤지컬 ▲웹툰 ▲웹소설 ▲IP 개발 등 콘텐츠 사업 영역 확장에도 힘쓸 계획이다.
그라비티 측은 “2025년에는 라그나로크3와 같은 대작을 포함한 다수 타이틀 론칭이 이어질 예정이며 기존 서비스 지역 외에도 유럽·남미 등 지역에 서비스를 확장해 나가는 데 집중할 방침”이라며 “IP 사업도 활발히 전개해 다양한 분야에서 ‘라그나로크’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신규 IP를 적극 개발하는 등 실적 향상을 이루고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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