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 중심대학 17개 선정..AI·디지털 인재 키운다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2.06 07:35 의견 0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17곳을 선정했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정부가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17곳을 선정했다. 이들을 중심으로 AI 및 디지털 전환을 이끌 융합인재를 배출해낸다는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지난 5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에서 2024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신규 선정대학 현판증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현판증정식에는 2024년 SW 중심대학에 새롭게 선정된 17개 대학 총괄책임교수들과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의 이상과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수행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SW 중심대학 사업은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혁신하고자 2015년 출범했다. 2015년 8개교를 처음 선정한 이후 현재까지 58개 대학을 지원하고 있으며 산업수요 기반 양질의 신기술 교육을 통해 4만8969명의 전문인력과 3만4257명의 융합인력을 배출했다. 전교생 대상 기초교육과 초·중·고 학생 및 교원을 위한 SW 교실 운영 등 교육의 저변을 확대하고 사회적 가치확산에 적극 이바지해왔다.

이번에 선정된 17개 대학은 ▲건양대 ▲고려대(세종) ▲공주대 ▲단국대 ▲부경대 ▲서강대 ▲선문대 ▲세종대 ▲숭실대 ▲우송대 ▲울산대 ▲조선대 ▲한림대 ▲한성대 ▲한양대(에리카) ▲창원대 ▲한신대 등이다.

이들 대학은 각각의 비전과 추진 계획을 발표하며 지역과 국가 차원의 디지털 혁신뿐만 아니라 세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다졌다. 특히 AI·빅데이터·클라우드 등에서 디지털 신산업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한 융합전공 신설 등을 통해 디지털 경제와 지역 산업 발전의 중심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과기정통부 강도현 차관은 “올해 선정된 17개 대학이 적극적이고 과감한 교육혁신과 산업계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디지털 심화시대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되길 바란다”며 “정부 또한 SW 중심대학이 명실상부한 디지털 혁신의 중심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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