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반려동물보험 비교·추천서비스 참여..“네이버와 카카오 동시 입점”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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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8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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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메리츠화재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의 반려동물보험 비교·추천서비스에 동시 입점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8월 상품 개정 이후 비교·추천서비스에 맞는 시스템 개발과 테스트 기간을 거쳐 양대 플랫폼에 같은 날 동시에 입점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반려동물보험 시장 리딩 컴퍼니인 메리츠화재의 입점으로 비교·추천서비스 흥행에도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상위 5개 손해보험사가 전부 참여하면서 그동안 다소 부진했던 비교·추천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함께 1.7%에 머물렀던 반려동물보험 가입률도 지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리츠화재는 반려동물보험 전용 브랜드인 ‘펫퍼민트’ 출시를 계기로 그동안 시장 확대와 반려동물 의료복지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2018년 국내 최초로 장기 반려견 보험을 출시했고 2019년 장기 고양이 보험도 가장 먼저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 중이다. 특히 2018년 펫퍼민트 출시 당시 ‘보험금 자동청구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했고 현재도 전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반려동물보험 가입 고객은 전국 약 600곳의 제휴 동물병원을 이용할 경우 복잡한 절차와 추가 비용 없이 보험금을 자동 청구할 수 있다. 올해 4월에는 한국동물병원협회, 서울시수의사회와 반려동물 실손보험 활성화·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국내 보험사 중 유일하게 수의사 단체의 공식 인증을 받는 한편 가장 먼저 수의사 네트워크를 구축한 셈이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비교·추천서비스 입점은 반려동물보험 시장 리딩 컴퍼니로서의 지위를 확고히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반려동물보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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