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연구소, 베트남 BIDV 연구원과 ‘그린 파이낸스’ 공동 컨퍼런스 개최

윤성균 기자 승인 2024.11.12 11:0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연구소(소장 정희수)는 지난 11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BIDV 본점에서 BIDV 연구원(원장 Can Van Luc)과 ‘그린 파이낸스’를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 하나금융연구소가 지난 11일(현지시각) 베트남 하노이 호안끼엠 BIDV 본점에서 BIDV 연구원과 ‘그린 파이낸스’를 주제로 공동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고영렬 하나금융그룹 부사장(앞줄 왼쪽 네번째),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장(앞줄 왼쪽 첫번째), 레 응옥 람(Le Ngoc Lam) BIDV 행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껀 반 륵(Can Van Luc) BIDV 연구원장(앞줄 오른쪽 두번째)이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하나은행)

이번 컨퍼런스는 하나은행과 BIDV의 전략적 협력 5주년을 맞아 양행이 그린 파이낸스 관련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 및 BIDV 레 응옥 람(Le Ngoc Lam) 행장, 짠 푸엉(Tran Phuong) 부행장, 껀 반 륵(Can Van Luc) 연구원장, 베트남 중앙은행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글로벌 ESG 규제에 대한 소개와 하나금융그룹에서 추진하고 있는 그린 파이낸스 활동 사례 등을 발표했다. BIDV 연구원은 베트남의 녹색 트렌드 및 전략, 베트남 중앙은행은 녹색 여신 정책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하나금융연구소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금융회사의 지속가능성과 그린 파이낸스의 성과를 위해서는 전략적 비전 수립과 더불어 거버넌스 확립, 투자, 금융상품 개발, 리스크 관리 등 비즈니스 전반의 프로세스를 일관성 있게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정희수 하나금융연구소장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은 최근 녹색 경제 체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으로 자국 내 금융회사 역할이 더욱 더 강조되고 있다”며 “하나금융연구소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하나은행과 BIDV가 그린 파이낸스와 관련된 다양한 협업 기회를 창출하고 ESG 경영 실천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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