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마주협회, 명예경주마 복지 위해 20억원 출연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1.07 15:03 | 최종 수정 2024.11.07 15:05 의견 0
(왼쪽부터)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 (자료=한국마사회)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마사회와 마주협회가 명예경주마 복지와 경마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다.

한국마사회와 서울·부경마주협회는 1일 안성팜랜드에서 '당대불패'와 '클린업조이' 환영 행사를 개최하고 2024년 더러브렛 복지기금 20억원을 출연했다고 7일 밝혔다.

명예경주마 '당대불패'와 '클린업조이'의 안성팜랜드 입사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서울 및 부경마주협회 이시돌농촌산업개발협회 사회복지법인 빛나라 등 여러 기관과 경마팬들이 참여했다.

'당대불패'는 국내 최초 대통령배 3연패 최다 수득상금 획득 최우수국산마 및 연도대표마 선정 등 한국경마사에 한 획을 그은 명마다. '클린업조이'는 KRA컵클래식 그랑프리 등 4번의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마사회와 마주협회는 5년간 총 100억원의 더러브렛 복지기금을 조성한다. 이 기금은 경주마 부상 및 재활치료 지원 말 생애주기 복지 강화 퇴역경주마 승용마 전환 사업 등에 사용된다.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협회장은 "지속 가능한 경마산업의 미래를 위해 마주협회는 경주마 복지 강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마주협회와 함께 경주마 복지 발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말 복지 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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