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사후심사 통과

임윤희 기자 승인 2024.10.10 15:55 의견 0
한국마사회 본관 (자료=한국마사회)

[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한국마사회는 10일 지난해 최초 취득한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통합인증의 사후인증 심사를 지난달 25일 통과했다고 밝혔다.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각 ISO 37001 및 37301)은 기업 윤리경영 체계의 글로벌 기준 부합 여부를 평가하는 국제 표준이다. 최초 인증 후 2년간은 사후 심사를 통과해야 하며 3년 차에 갱신 심사를 하는 등 엄격하게 운영된다.

한국마사회가 지난해 취득한 통합인증은 특정 사업장, 특정 직군에 한정하지 않고 모든 사업장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인증유지를 위해 전년도 개선 권고사항을 모두 이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활동을 추진해 왔다.

한국마사회는 CEO의 윤리청렴경영 의지를 확인하는 경영진 면담, 21개 부서에 대한 샘플링 심사에서 ‘부적합 사항’ 0건으로 사후인증 심사를 통과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은 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함께 ESG경영을 통해 우리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바, 많은 기업들에서 이미 보편화 되어있다”며 “이와 같은 경영시스템이 실효성을 갖추고 전 임직원이 보편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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