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3분기 연속 흑자..흥행작 포트폴리오 확대 전력투구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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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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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컴투스가 캐시카우인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와 야구게임 라인업 등의 견조한 성과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퍼블리싱 라인업 등을 통해 히트작 포트폴리오 확대에 전력투구할 계획이다.
컴투스는 7일 매출 1728억원, 영업이익 14억원 등의 3분기 실적을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8%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컴투스의 기존 캐시카우들이 견조한 성과를 유지한 영향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3분기 ‘주술회전’ IP(지식재산권)와의 초대형 컬래버레이션으로 높은 성과를 했다. 야구 게임 라인업도 더 강화된 게임성과 역대급 야구 인기로 성장 곡선을 그렸다.
해외 매출 비중은 약 69.1%로 ▲북미 28.2% ▲아시아 24.4% ▲유럽 14.2% 등 글로벌 전 권역에 걸쳐 고른 흥행 기록을 보이고 있다.
컴투스는 지속 성장하는 주력 게임 라인업에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신작 등을 더해 다양한 장르로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서머너즈 워’는 8회째 개최하고 있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SWC2024’ 월드 파이널과 10주년 연말 프로모션 등을 통해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간다. 야구 게임 라인업도 한국과 미국의 프로야구 인기로 상승 시너지를 얻어 연간 최대 매출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다.
여기에 차별화된 게임성을 갖춘 다양한 신작들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일본 야구 게임 시장을 겨냥한 기대작 ‘프로야구라이징’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담금질에 돌입했다. 20여년간 축적된 컴투스의 야구 게임 개발 노하우를 집대성한 만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리얼리티로 일본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퍼블리싱 라인업인 트리플A급 MMORPG ‘더 스타라이트’도 내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국내 유명 디렉터들이 참여해 탄탄한 스토리와 고퀄리티 아트 및 사운드 등을 고루 갖춘 작품으로 PC·모바일·콘솔 크로스플랫폼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이외에도 여러 장르의 신작 라인업을 개발 및 퍼블리싱하며 세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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