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라이온하트 신작 품는다..‘프로젝트 Q’ 글로벌 퍼블리싱

변동휘 기자 승인 2024.11.04 10:14 의견 0
왼쪽부터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의장이 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카카오게임즈)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카카오게임즈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신작의 성공을 위해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개발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트리플A급 신작 ‘프로젝트 Q(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프로젝트 Q’는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개발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신작으로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는 대형 MMORPG로 개발 중이다. 북유럽 신화의 대서사시 ‘에다’를 재해석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며 언리얼 엔진5 기반의 최상급 그래픽과 쿼터뷰 방식의 풀 3D 심리스 오픈월드를 지향한다.

다양한 캐릭터와 높은 자유도를 기반으로 대형 보스와의 전투와 다채로운 공략이 필요한 인스턴스 던전 등 장르 본연의 몰입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내년 중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달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최초로 게임을 공개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프로젝트 Q’의 국내 및 글로벌(중국 제외) 서비스 판권을 획득했다. 국내외 시장에서 쌓아온 퍼블리싱 노하우를 토대로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하고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 한상우 대표는 “검증된 개발진이 최고의 역량을 기울여 제작 중인 신작을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카카오게임즈가 오랜 시간 쌓아온 퍼블리싱 역량과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개발력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Q’만의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의장은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최고 역량이 집중된 신규 프로젝트인 만큼 장르적 매력과 최고의 그래픽을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카카오게임즈와 그동안 축적해온 서비스 노하우 및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훌륭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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