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지스타 출품작 2종 공개..‘몬길’ 후속작 온다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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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5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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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넷마블이 ‘지스타 2024’를 통해 ‘몬스터길들이기’의 후속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넷마블은 오는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와 ‘몬길: 스타다이브’ 등 신작 2종을 출품한다고 15일 밝혔다.
‘왕좌의 게임: 킹스로드’는 에미상 12관왕과 미국 TV 쇼 역대 시청자 수 1위 등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드라마 ‘왕좌의 게임’ IP(지식재산권) 최초의 오픈월드 RPG다.
넷마블이 HBO의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개발 중이며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캐릭터 등을 고퀄리티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번 지스타 시연존에서는 오픈월드로 구현된 웨스테로스 대륙에서 펼쳐지는 오리지널 스토리를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몬길: 스타다이브’는 모바일 RPG 대중화를 이뤄낸 ‘몬스터길들이기’를 계승한 타이틀로 언리얼엔진 5로 개발 중이다. 원작의 경우 다양한 캐릭터와 고유의 세계관으로 10년간 약 1500만명의 이용자들에게 사랑받았다.
마스코트 캐릭터인 ‘야옹이’의 능력을 이용해 몬스터들을 수집· 성장시킬 수 있다. 캐릭터 성격에 맞게 3인 파티를 구성하고 태그를 활용해 전략적 전투의 재미도 담았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핵심 캐릭터 ‘미나’를 포함한 총 9종의 캐릭터를 공개할 예정이며 몰입감 있는 초반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스토리 모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스 내 디스플레이를 통해 다른 출시 예정작들의 소개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이번 지스타 현장에 100부스 규모 전시관을 꾸리고 170개 시연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중앙 무대에서는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이용자 대회와 인플루언서 대전 및 버튜버 시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히 행사 3일차인 16일 오후 1시에는 신작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첫 공식 행사가 예정돼 있다. SD 도트 아트를 활용해 개발 중인 신작 ‘킹 오브 파이터 AFK’의 다양한 무대 이벤트도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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