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브랜드가치 사상 첫 1천억 달러 돌파
임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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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1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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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삼성전자가 브랜드가치에서 사상 처음으로 10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10일 인터브랜드의 ‘글로벌 100대 브랜드’ 발표에서 브랜드 가치가 1008억 달러를 기록하며 5년 연속 글로벌 톱5에 올랐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모바일 AI 시장 선점과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로 브랜드 가치가 10% 성장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발표에서 아시아 기업 중 유일하게 글로벌 톱5에 자리했다. 처음 5위를 기록한 2020년 이후 4년 만에 62%의 브랜드 가치 성장을 이뤘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모바일 AI 시장에서의 선점 ▲AI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 ▲반도체 경쟁력 ▲글로벌 일관된 브랜드 전략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친환경 정책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 이영희 사장은 “삼성전자는 AI기술로 고객들이 더 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삼성전자의 혁신이 고객들의 일상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더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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