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건설사, 4분기 아파트 2만9955가구 일반분양..수도권에 58% 공급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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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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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국내 10대 건설사들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분양 물량 중 약 58%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대부분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신도시와 재개발·재건축, 역세권 도시개발 단지들로 이루어져 있어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리얼투데이 조사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10위 내 건설사의 4분기 일반분양 물량은 총 38곳, 2만9955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물량으로는 인천이 7344가구로 가장 많으며 경기와 서울에선 각각 5666가구와 4234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먼저 현대건설은 이달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일원에 구마을 제3지구 재건축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최고 16층에 8개동, 총 282가구 중 전용면적 59~94㎡ 72가구를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다음 달 인천 서구 검단신도시 AA28블록에 조성되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919가구로 공급된다.
GS건설도 11월 경기 안양시 비산동 일원에 뉴타운맨션·삼호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평촌자이 퍼스니티’의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상 최고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53~133㎡, 총 2737가구 중 570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지하철 접근이 수월해 출퇴근이 유리한 입지에선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이달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 내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의 대단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오산시 병점역 일원에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 총 970가구 규모다.
DL이앤씨도 경기 안양시 호계동 일원에 안양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아크로 베스티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분양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11월 서울 노원구 월계동 일원에 광운대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건립되는 ‘서울원 아이파크’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47층, 6개동, 전용면적 59~244㎡, 총 3032가구 중 공동주택 1856가구 일반분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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