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NH농협은행과 6개월 제휴 연장..KB국민은행 변경 계속 추진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9.25 08:30 의견 0
빗썸이 NH농협은행과의 실명계좌 제휴를 6개월 연장했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빗썸이 NH농협은행과의 동행을 6개월 더 이어간다. 이용자 보호 조치와 관련된 금융당국의 지적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관련 서류를 보완해 제휴은행 변경을 계속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입출금 은행 제휴를 6개월 연장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은행 변경신고 수리 및 이용자 보호를 철저히 대비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빗썸은 NH농협은행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은행 변경 및 이용자 보호를 위한 제반 조치와 준비 사항들을 당국에 제출했다.

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신규 은행 계좌 개설을 비롯해 고객 자산이전 등 이용자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성을 지적했다. 이에 기존 은행과의 계약을 연장함과 동시에 이용자 보호 조치 계획 등 보완 서류를 제출하도록 했다.

이에 빗썸은 NH농협은행과 제휴를 6개월 연장하고 당국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완 서류를 제출해 검토를 받을 예정이다.

빗썸 측은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맞춰 이용자 보호 조치를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제휴 은행 변경 신고를 보완하고 조속히 수리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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