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사절단과 면담..비료공장∙신규사업 참여 지원 요청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9.05 13:39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대우건설은 방한 중인 투르크메니스탄 신도시 사절단과 서울시 강남구 써밋갤러리에서 만나 면담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백정환 대우건설 사장(왼쪽)과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투르크메니스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오른쪽)이 면담에 앞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자료=대우건설)

지난 4일 진행된 면담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주요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데리야겔디 오라조프 아르카닥 신도시 건설위원장, 라힘베드리 제프바롭 투르크메니스탄 대외경제은행장, 베겐치 두르디예프 주한 투르크메니스탄 대사와 비료공장을 비롯한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현안 논의 후 대우건설의 복합문화공간인 ‘써밋 갤러리’의 도슨트 투어도 진행됐다.

백 사장은 이날 면담에서 “현재 대우건설이 참여하고 있는 2개의 비료공장 프로젝트 입찰에 대해서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대우건설은 뛰어난 기술력·시공경험으로 신도시 개발과 다수의 초고층 빌딩을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어 향후 투르크메니스탄의 상징적인 건축물 공사에도 당사가 참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자원강국인 투르크메니스탄 시장을 개척하고 중앙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하기 위해 정원주 회장이 여러 차례 방문했으며 수도 아슈하바트에 지사를 개소하는 등 노력해 왔다. 현재 비료공장 2개 프로젝트 대한 입찰에 참여하고 있으며 추가 신규 사업 발굴도 타진 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투르크메니스탄은 중앙아시아의 대표적인 자원강국으로 관련 인프라와 신도시 개발사업과 같이 경제 발전을 위한 투자가 활발한 지역이다”며 “대우건설이 가지고 있는 뛰어난 사업경쟁력과 시공기술을 기반으로 투르크메니스탄 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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