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0월 분양..AI 기반 신기술 적극 도입

우용하 기자 승인 2024.09.02 13:11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삼성물산은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의 첫번째 프로젝트로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을 오는 10월부터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블록 투시도 (자료=삼성물산)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은 프로젝트로 지상 최고 40층과 19개동 전용 59~101㎡ 총 254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 59~84 ㎡) ▲2블록 819가구 (전용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 59~101㎡)며 3블록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송도역 센트리폴에 첨단 기술과 주거 트랜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을 다수 적용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래미안 AI 시스템과 전기차 화재대응 솔루션·통합 내진 패키지를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했다.

래미안 AI 시스템으로 세대·공동현관에 얼굴인식 출입시스템과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를 적용할 예정이며 AI 주차장 솔루션과 감성조명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도 설치될 계획이다.

특히 AI 주차장 솔루션으로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 주차구역으로 안내하고 방문고객은 가까운 빈 주차구역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를 활용해 사람의 얼굴을 인식한 후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자동으로 비식별화 처리하는 기술도 더했다.

전기차 충전 구역에는 불꽃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를 설치해 화재를 빠르게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전달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전용 소화설비도 설치해 화재 발생 시 신속 진압을 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소화수조에는 내진 특화형 저수조를 적용하고 소화·급수·난방 배관에도 내진형 지지대를 도입해 지진이 발생하더라도 안전한 주거 생활이 가능하게끔 한다는 방침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은 “최첨단 AI 기술과 안전솔루션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래미안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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