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부문 ‘홈닉’ 앱으로 홈 IoT 서비스 제공
박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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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9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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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사물인터넷(IoT) 기업 ‘아카라라이프’와 매터(Matter)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 연동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매터는 여러 다른 브랜드의 스마트홈 기기 제어를 개별 플랫폼이 아닌 하나로 연동·통합하는 글로벌 표준 기술이다.
아카라라이프는 매터 인증을 취득한 스마트 허브, 전동 커튼, 조명 등 다양한 스마트홈 제품 공급과 연결 플랫폼을 제공하는 IoT 전문 기업이다.
삼성물산은 이번 매터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거실·주방 등 집안 곳곳의 가전과 IoT 기기를 브랜드와 상관없이 홈닉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직접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신규 단지에는 매터 기반의 스마트홈 기기를 설치한다. 기존 주거단지에는 플랫폼 연동을 위한 스마트 허브 연결 등 시스템 구축과 함께 홈닉을 사용하는 입주민이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을 인식하고 시간에 맞게 자동으로 전동 커튼, 조명, 에어컨 등 다양한 기기들을 제어하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명석 삼성물산 주택사업본부장(부사장)은 “건설사 최초로 아파트 앱을 통해 매터 기반의 다양한 스마트홈 기기들을 지원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입주민 편의성 향상과 함께 일상에 혁신을 가져다줄 새로운 경험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물산의 홈플랫폼 홈닉은 이달 말 분양을 앞둔 래미안 원펜타스를 비롯해 현재까지 총 16개 단지에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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