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 충남교육청에 하이퍼클로바X 구축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8.26 12:55 의견 0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전무(왼쪽)와 충청남도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네이버클라우드)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네이버클라우드가 교육행정 분야에서 생성형 AI 적용 성과를 거뒀다.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현장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충청남도교육청(이하 충남교육청) 교육 통합 플랫폼에 자사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이퍼클로바X’는 충남교육청 홈페이지를 비롯해 생활기록부와 교육과정 등에 적용된다. 교직원들이 빠르게 관련 업무를 찾아볼 수 있고 학생과 학부모들 또한 손쉽게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챗봇 형태로 구현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약 6개월 동안 구축 및 안정화 기간을 거쳐 내년 2월 오픈 예정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기능 개선을 통해 행정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교수·학습 분야로 점차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관련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충남교육청은 지난 23일 해당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전무는 “’현장에서 생성형 AI 활용의 높은 효과성이 입증되면서 다양한 현장에서 하이퍼클로바X 도입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며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AI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국내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혁신을 이뤄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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